유럽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영국에도 동상이 지천이다. 걸핏하면 동상이다. 밤은 아예 동상들이 도시를 점령한 것만 같다. 동상들만 따로 모아봤다.
런던을 배회하며 사진에 담은 동상들. 조지 4세를 비롯한 각종 역사 인물들이 어지간하면 모두 동상이 되어 남았다.
맨체스터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던 동상들. 빅토리아 여왕과 웰링턴 공.
리버풀에서 만난 동상들.
버킹엄 궁전 앞에도.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동상은 이거다. 건설 노동자의 동상. 왕도, 전쟁 영웅도 아닌 산업화를 이끈 노동자의 동상. 동상이 과거 허허로운 영광을 되씹는 행위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무엇이든 누구든, 일단 동상이 돼야 기념이 되는 것이다.
calvin.
런던을 배회하며 사진에 담은 동상들. 조지 4세를 비롯한 각종 역사 인물들이 어지간하면 모두 동상이 되어 남았다.
맨체스터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던 동상들. 빅토리아 여왕과 웰링턴 공.
리버풀에서 만난 동상들.
버킹엄 궁전 앞에도.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동상은 이거다. 건설 노동자의 동상. 왕도, 전쟁 영웅도 아닌 산업화를 이끈 노동자의 동상. 동상이 과거 허허로운 영광을 되씹는 행위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무엇이든 누구든, 일단 동상이 돼야 기념이 되는 것이다.
cal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