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2010. 7. 13. 13:25

 새노조의 파업은 유쾌하고 재미가 있다.
 집회는 위트 넘치는 PD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는다.
 우리를 감시하기 위해 주위에 포진된 청경들까지도 어느새 즐기고 있다. ㅋ
 우리끼리만 보고 즐거워하기가 미안할 정도...

 그래서 마련된 자리다.
 지난 7일에 벌어졌던 '시민들과 함께하는 KBS 개념 탑재의 밤'에 이어,
 두 번 째 밤의 자리가 준비 중이다.
 15일(목) 저녁 7시, KBS 본관 앞이다.
 시간이 되시면 찾아와 힘을 보태 주시라.
 집회 뒤 시원한 맥주로 목도 함께 축이고 돌아가시라.

p.s.
 출연진도 화려하다.
 KBS 소속은 아니지만, 조PD 왕림하신다.
 언니네이발관은 무려 3곡이나 부른다.
 홍대 3대 여신 가운데 한 명이라는 타루도 납시신다.
 이밖에 KBS 라디오PD들로 구성된 '파업 장기화와 몰골들'의 두 번째 공연,
 사내 여성 아이돌로 구성된 '개념시대'의 화려한 무대,
 '박대기와 발바닥들'의 군무도 계속된다.
  <추적6분>과 <파업뉴스> 등 알찬 프로그램도 제작 방송 된다.
재밌게찌? 보고싶어 죽겠찌?? ㅋ


calvin.
Posted by the12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