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엔 잠자코 있다가 선거가 끝나자 드러내는 본색.
서울 강북 등 수도권 표 좀 몰아 걷어 들이더니
서울 강북 부동산 값 잡겠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뉴타운" 추가 지정은 결코 없을 거라고 못을 박고
아예 땅값 좀 오른 수도권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 선정...
지역민들 표 좀 몰아 걷고 나더니
혁신 도시는 재검토하고 수도권은 규제를 풀어
국토 균형 발전의 패러다임을 뒤집어 엎는다 하고...
대운하를 공약에서 슬그머니 뒤로 돌렸으나
밀실에서는 여론과 상관없이 착착 진행 중...
선거가 끝난 마당이니
유권자에 무슨 힘이 있으랴.
멍청한 유권자에게
민주주의의 대가는 가혹.
유권자가 깨어 있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오히려 독.
그러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말도 이것 뿐.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calvin.